• 2004/10/22 16:00

계절을 느끼기 시작했다.

갖가지 색감으로 물든 산과 들판들을 오늘 처음본게 아닌데...

차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가로수들을 보면서...아 가을이구나...생각이 들더군요.

남자들의 계절, B형 남자들의 계절이라고 하는 가을..저 또한 남자+B형으로...늦은감이 상당하군요.

조금있으면, 11월...주변 사람들은 벌써부터 겨울을 준비하는데.

아쉽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의식속에서 지나가는 가을과, 예전같지 않은 쌀쌀한 날씨와 더블어 싸늘하게 식어버린

경제..누구하나 힘들지 않을 사람이 없겠지만..

 

이렇게 오늘 하루도 추억속으로 파묻혀 버리는군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