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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특허벼락'...미디어동기화 등 주목

by 눈과비 2012. 4. 4.


애플이 특허벼락을 맞았다. 돈벼락 맞듯 한꺼번에 17개의 특허를 한꺼번에 확보했다. 

 

페이턴틀리애플은 3일(현지시간) 애플이 디지털카메라 눈금매기기, 하나의 보안모델 아래서 컴퓨팅기기부팅하는 방법 등 17개의 특허를 확보한 사실을 확인했다. 아이팟셔플의 외형 디자인,울트라스몰 풋프린트,꼭대기의 컨트롤버튼, 그 아래 클립 등도 이 회사의 특허권 행사 대상이 된다. 

 

페이턴틀리애플이 가장 주목한 애플의 특허는 미디어플레이어(스마트폰,태블릿 등)와 호스트기기(PC) 간 무선동기화(Wireless synchronization between media player and host device)‘로 불리는 무선동기화기술, 그리고  iOS기반의 카메라 기술이었다.  
▲ 애플의 노이즈 캔슬링 관련 특허.

이와함께 특허가 허여된 기술에는 ▲전자롤링셔터(ERS)카메라에서 LED기반 카메라의 플래시 제어기술 ▲부품생산시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디지털카메라부품측정방법 ▲디지털카메라에서의 변화보상방법과 기기특허▲포터블미디어기기용 원격콘텐츠 업데이트 ▲컴퓨팅기기를 위한 능동적 둘러싸기(맥북로고에서의 로고빛내기 기술) ▲클라이언트컴퓨터기기에서의 미디어기기 플레이백 운영기술 ▲핸드헬드컴퓨팅기기(아이팟)생산방법 ▲향상된 스택배열과 여기서의 작동을 위한 방법과 기기 ▲컴퓨팅기기부팅에 있어서의 단일 보안모델 ▲IC작동분석 ▲향상된 빛효율을 가진 컴퓨터시스템 전원 ▲데이터운용을 위한 방법과 시스템 ▲무선통신시스템용 채널 사운딩 기술 등이 있다. 

■음악,사진,동영상 포괄하는 무선동기화기술 주목 

 

가장 주목을 끄는 무선동기화 기술은 애플에게 미디어기기에 콘텐츠를 덧붙일 수 있도록 해 주는 기술이다. 애플이  무선통신을 이용해 자사의 단말기들을 대상으로 위치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이다.

 

애플은 이 특허에서 이 옵션에 앞서 수많은 무선동기화기술이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애플의 기술은 데이터 전송, 이를 패키징하는 방식, 그리고 이를 고객의 단말기에 보내는 방식에서 차별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게다가 이 회사는 특별히 이 특허가 운영체제(OS)업데이트가 아닌 미디어전송에만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애플 무선동기화 특허

애플은 특허출원 당시 출원서에 “앞서의 수많은 것들 가운데 중요한 미디어항목으로 음악파일 같은 오디오를 강조하고 있지만 오디오에 한정되지 않는다”고 쓰면서 “예를 들어 미디어항목에는 영화같은 비디오나 사진같은 이미지도 포함될 수 있다”고 적고 있다. 
씨넷은 수많은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무선 동기화를 허용하고 있으며, 이런 가운데 과연 애플이 이 무선동기화특허를 어떻게 사용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라고 전했다. 

 

수많은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 무선 동기화를 허용하고 있으며 애플의 특허범위,그리고 이것과 온라인서비스와의 연관성에 따라 애플의 특허권 표적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면 지난 해 씨넷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스포티파이의 음악을 무선방식으로 동기화하는 예행연습을 한 바 있다.

 

씨넷은 이 리허설의 전제는 이 관련기술특허가 매우 특별한 것이었기 때문에 애플이 이걸 트집잡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었다고 밝혔다. 보도는 그럼에도 페이턴틀리 애플이 지적하듯 애플은 무선동기화특허를 공격적, 혹은 방어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보았다. 

 

맥북 열때 빛나는 애플로고 흉내낼 수 없다 

 

또다른 재미있는 소식은 애플이 맥북프로를 열 때 애플로고가 빛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냈다는 점이다.

 

이 특허는 또한 컴퓨터 하우징에 있는 어떤 빛나는 부분에 대한 기술에 대해서도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 애플이 맥북프로 라인업을 맥북에어로 모두 교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씨넷은 전세계IT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많은 특허전쟁을 감안할 때 돈을 주고서라도 확보하려는 특허를 한꺼번에 17건이나 확보한 것에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