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09/08 23:11



가수이자 작곡가로도 활동을 했지만 자니 머서는 미국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사가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프랑스의 시인인 자크 플루베르의 ‘고엽’을 ‘Autumn Leaves'로 번안한 것은 물론, 헨리 멘시니가 작곡한 ’Days Wine And Rose'와 ‘Moon River' 등 그의 서정적인 가사는 선율의 지닌 아름다움과 함께 수많은 이들의 감성을 적셔왔다. 야신타는 벤 웹스터에게 헌정했던 데뷔앨범에 이어 스탠다드의 전형을 이루었던 저니 머서의 곡들을 주제로 야심 찬 두 번째 음반을 내놓았다. 테디 에드워즈와 케이 아카기, 다렉 올레스, 로렌스 마라블의 퀄텟이 전작에 이어 참여한 가운데 오르간 연주자인 아티 버틀러, 기타리스트 앤소니 윌슨, 트럼펫 연주자인 윌 밀러 등이 새롭게 가세하였다. 이로 인해 연주의 색채는 더욱 다양해 졌으며 야신타의 음성 역시 세밀한 부분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부드러운 실크의 감촉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흐린 날의 우울함을 느끼게도 하는 야신타의 절묘한 감성조절이 매혹적이다. 불어와 영어를 섞어서 부른 ’Autumn Leaves'는 특히 더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첨부된 음악은 10번 트랙에 들어가있는 곡으로 " Moon River "이다.

이곡또한 볼륨을 높이고, 불을끄고, 눈을감고 마음으로 듣기 바란다.

  • 2004/09/08 22:58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야신타의 데뷔 앨범 Here's To Ben 이란 앨범으로...

 "Stardust", "Danny Boy", "Wee Small Hours", "Tenderly", "Look Of Love"등의 음악들이 듣는이의 귀를  감미롭게 한다.

 고음질의 (XRCD) 녹음으로 음반 하나에 4만원 정도 한다.

그러나 꼭 살만한 음반이다. 왕추천이다.

첨부된 곡은 3번째 트랙에 들어가있는 " Danny boy " 란

 

불을 끄고, 눈을 감고 볼륨을 크게하고 마음으로 듣기 바랍니다.

 

 


내가 20대 중반쯤 어느 사이트(hitel로 기억됨) 에 접속을 했을때 하루일상을 일기형식으로 글을 올린 게시물이 있었다. 작성자는 여자였으며, 글들의 내용들은 너무나 소박했다.

 

집안형편이 어려워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이나..

가족사랑에 대한 글들이였다.

그리고 글을 끝맺음을 할때는 항상 어김없이

 

" 고운하루 "

 

어감도 좋고, 마음속으로 다가오는 그 뭔가도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 내가 자주 사용하는  말이 되었다.

 

  • 2004/09/07 19:59





흑인 째즈음악에서 빠질 수 없는 가수가 바로 이 니나시몬이다.

특유의 음색으로 대중을 한번에 사로잡아 버리는 그의 카리스마는 근래에 보기 드물다.

한번씩 들어보면 그녀의 마력에 빠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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