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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story

[리뷰] 체리키보드Cherry Keyboard에 대한 사용기 2011/06/02 10:55

by 눈과비 2011. 12. 4.
오늘은 얼마전 구입한 체리(CHERRY) 키보드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해 볼 생각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론 기계식 키보드에서 체리키보드로 교체


우선 체리키보드는 완성품 보다, 키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편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키보드에서 채택하는 키가 체리키 입니다. 

저 또한 키보드 구입시 체리키가 들어가 있는걸 확인부터 했으며, 이왕지사 체리키가 장착된 키보드 보다, 

체리키보드를 구입하는게 어떨까? 싶어서 체리 완성품 키보드를 구입하게된 동기였습니다. 


이제 한달정도 된것 같은데요. 

제가 아론 기계식 키보드(PS2)를 사용하다 교체하게 된 동기는 해킨(IBM PC에 Mac OSX설치하는..)했기 

때문이였습니다. 해킨 시스템에서 32bit mode에서는 ps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만, 64bit mode에서는 p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아론은 절도가 있는 키감이라고 해야할까요? 키 터치시 경괘한 소리가 납니다. 혹자는 시끄럽다. 라고 하지만...

그 맛에 길들여지면...다른 키보드들은 아주 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판을 두드리는 느낌이 없기 때문이지요. 


저에게는 체리키보드에서도 키 터치감이 약간은 허전하고, 허당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기계식이 아닌 일반자판을 사용하다 체리키보드를 사용했때 저와 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사용을 해 왔기 때문에 이쯤에서 체리키보드 장단점이 파악이 된것 같습니다.


좀 황당한거나..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가격에 비해서 너무 평범하고, 올드한 디자인입니다. 말 그대로 스탠다드 입니다. 


2. 보통의 키보드 들은 "F" & "J" 키갭에 돌출이 되어 있지만, 체리키보드엔 없습니다. 

    키 터치시 자판을 보지 않고도 손가락 끝 느낌만으로 

    

    "지금 내 손가락이 어느키에 위치하고 있구나..."

   

    라고 알 수 있는데...없으니..가끔씩 자판을 봐줘야 합니다.  


3. 사이즈가 큰 키캡 "Shift" "0" "Enter" 등....터치시 느낌이 별로입니다. 나머진 조금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좋습니다.(전 사용 키보드의 키감이 절도가 있다보니...)


장점은....

1. KEY Body(part)의 루이비통 브랜드로...(전체적인 ASSY 아님) 만족감 상승

2. 심플한 디자인(올드하죠~)


이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키보드를 구입하시고자 하신다면...온라인에서 주문하지 마시고, 직접 실물을 보시면서 터치 느낌을 확인하신 이후에 

구입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키보드는 한번 사면 쉽게 바꿀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 1인으로서...

여러분들도 한번쯤 키보드에 대해 고민을 해 볼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요즘은 저렴한 몇천원짜리 키보드가 존재하지만...키보드의 터치감도 글쓰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손목이나, 손가락의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글 쓰시는 분들이나, 업무적으로 장시간 사용을 해야하는분들....손가락이 예쁘신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