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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Tuning & DIY story

오르간 가속패달로 바꿔달자

by 눈과비 2010. 8. 3.

오늘 잠시 시간을 만들어 제네시스의 오르간 패달을  장착해 봤습니다. 

조금 고민을 하니...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네요. 

 우선은 AL Bar(알루미늄 막대)가 있어야 합니다.

 소재: AL20XX 계열( 휘어도 잘 부러지지 않는 특성이 있음)

폭 2.5Cm

길이 18cm

두께 3T

 자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작업을 해야할까요?

사진 나갑니다. ^^

우선은 준비된 AL Bar로 고정할 브라켓을 만드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조금은 상품성이 없어보이지만 임시로 작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들 하세요. ^^

차후에 설계를 통해서 상품성 있게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막대 끝단 부분이 휘어 있는이유는 걸쇠가 되는 부분입니다.

다음 사진을 보시면 홈이 있습니다. 이곳에 삽입되는 것입니다.

 



자 그리고 이제 임시 고정을 해야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위 사진 처럼 임시고정을 하고 좌우와 앞뒤 간격을 맞추는 작업을 하세요.

 

실제 시트에 앉아서 APS의 위치가 어떤지 확인을 하시는것 잊지 마시구요.

 

본인의 체형에 맞지 않으면 AL 막대를 휨 정도를 가지고 조절을 하시기 바랍니다.

 

시트 포지션에 따라서 들어가고 나오고, 또는 브레이크 패달과의 좌우 간격도 생각하면서 조정합니다.

 

위치를 다 잡았다가 AL 막대를 고정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임시로 브라켓을 만들었기 때문에

철판피스를 이용 해서 임시 고정 해 두었습니다.

 

 

사진속 설명대로 피스의 길이도 중요합니다.

꼭 따라하세요.

 

 

자 이제 장착까지는 문제없으며, APS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서는 배선연결을 해줘야 합니다.

예전 차량을 스롤틀 바디가 있어서 TPS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요즘은 악셀레이터 포지션 센서라 해서 APS 명칭을 사용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APS의 모양을 대충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TPS와 APS가 뭐가 다른지 간략하게 설명을 하겠습니다..

 

TPS는 엔진의 서지탱크에 장착되는 스롤틀(흡입되는 공기량을 조절하는..)에 장착되어 있는 센서입니다.

보통 저항치가 달려있고, 실내에서 악셀레이터를 밟거나 놓으면 케이블이 연결되어서 스롤틀의 개폐가 되고, 이 개폐량에 따라서 센서에 달린 저항값이 가변되는 것입니다. 또한 직접검출입니다.

 

반면 APS는 실내 악셀레이터에 장착되어 악셀레이터의 변동되는 값을 검출하는 것입니다.

에러를 방지하기 위해서 센서 2개가 하나의 센서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TPS와는 다르게 간접 검출방식(전자석을 이용한 저항값 변화)을 이용합니다. 물론 직접검출 방식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제네시스를 예로 든것입니다.

 




센서의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여기서는 베라크루지(디젤)에 제네시스(가솔린)의 가속패달을 이식하는 것으로

어떻게 디젤에 가솔린 가속패달을 사용할 수 있느냐?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모든 차량들이 동일한 또는 아주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여 다른 차량에 이와 같은 작업을 하시고자 하신다면, 정비지침서를 보시면 센서의 스펙이 나와있습니다.

가장 먼저 센서의 스펙을 비교해서 포지션에 따라서 출력되는 값이 비슷하면 장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센서의 스펙이 전혀 다르고, 출력되는 값이 다르경우에 문제가 발생되는데...큰 문제는 아니고...

전구간에서의 RPM의 높고 낮음이 발생될 뿐입니다.

겁먹지 마시고, 하시고자 한다면, 한번 해보는것도 좋습니다. ^^

 

베라크루즈는 위 제네시스의 센서 스펙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RPM의 높고 낮음의 걱정이 없습니다.

 

자 이제 배선을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6가닥만 연결하면 됩니다. 미리 겁먹지 마세요. ^^

 

배선을 연결할때는 임시 연결을 하시고,

가속패달 임시고정도 불필요합니다. 배선만 연결후에 공회전 RPM 확인하고

가속패달을 손으로 놀러보았을때 계기판의 타코메타 RPM이 움직이면 정상적으로

움직이면 성공입니다.

또한 계시판의 체크엔진등이 점등되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체크엔진등이 점등이 되거나 계시판의 타코메타의 반응이 없는 경우 긴장하지 마시고

배선연결이 정상적으로 잘 연결이 되었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체크엔진등이 점등이 되었고, 가속패달이 정상적으로 응답을 한다면

키를 뽑고, ECU를 초기화(밧데리(-) 단자를 탈거후 1분후에 연결)하시면 해결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것입니다. 배선 연결방법은 6가닥만 연결하면됩니다.

순정 배선을 보면 백색이 보이는데 이게 일렬로 1~6번입니다.

 

제네시스 오르간 패달의 커넥터 내부를 보시면 순번이 적혀 있습니다.

위로 4~6

아래로1~3

이렇게 커넥터 내부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잘 설명 들어갑니다.

 

제네시스 3 <=>순정 배선 1(백색)

제네시스 4 <=>순정 배선 2(오렌지)

제네시스 6 <=>순정 배선 3(적색)

제네시스 5 <=>순정 배선 4(분홍)

제네시스 1 <=>순정 배선 5(검정)

제네시스 2 <=>순정 배선 6 (연두)

 

 

이렇게 연결하시면 됩니다. (베라크루즈)

 

이제 시승느낌을 볼까요? 

 

전체적인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또한 가속시 엔진의 응답성이 순정보다 빠르구요.

또한 베라 순정보다 미세하게 RPM을 조절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 사진을 보시면...

 

베라크루즈 가속패달




제네시스의 가속패달


 

 

베라 순정과 제너시스 오르간 패달을 비교했을때 순정은 2cm 이내에서 패달이 움직이는 반면

오르간 패달의 움직임은 4cm 정도됩니다.

동일한 센서스펙에 움직이는 폭이 넓은만큼 미세조절이 가능한것이지요.

 

또한 패달의 무거움이 베라순정의 담력보다 훨씬 부드럽기 때문에 발목이 아주 편합니다.

발목의 각도나 가속시 발의 피로도는 순정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솔린 가속패달을 밟은 느낌입니다. ^^

 

 

참고로 제네시스 도면 올려놓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것입니다. 배선 연결방법은 6가닥만 연결하면됩니다.

순정 배선을 보면 백색이 보이는데 이게 일렬로 1~6번입니다.

 

제네시스 오르간 패달의 커넥터 내부를 보시면 순번이 적혀 있습니다.

위로 4~6

아래로1~3

이렇게 커넥터 내부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잘 설명 들어갑니다.

 

제네시스 3 <=>순정 배선 1(백색)

제네시스 4 <=>순정 배선 2(오렌지)

제네시스 6 <=>순정 배선 3(적색)

제네시스 5 <=>순정 배선 4(분홍)

제네시스 1 <=>순정 배선 5(검정)

제네시스 2 <=>순정 배선 6 (연두)

 

 

이렇게 연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