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10/26 20:15
계동에 위치한 구 현대사옥에 갔다.
한때 한국경제를 주름잡았던 정주영회장이 있던 곳이고...그의 아들인 정몽헌 현대건설회장이 투신자살한 곳이다.
앞마당(?) 사람이 별로 없다.
1층로비는 예전의 그런 분위기는 아니였다.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하지만 풍기는 이미지는 묘했다.
로비에서 방문확인하고 7층으로 향했다.
같은 회사지만 모든 문들이 보완을 위해서 비번이 있다.
아직도 이 사옥에는 현대 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관계사들이 자리를 하고 있었다.
2시간 이상 미팅을 하고 나왔는데...앞마당에서 담배하나를 물고 전방을 보니..계동사옥 바로 맞은편에
" 삼성 레미안 " 하우스가 있다.
만약 정주영 회장이 살아있다면 이게 가능했을까...하는 생각이 뇌리를 쓰쳤다.
경쟁회사(계동사옥이 지금은 현대건설사옥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정문 맞은편에
세우다니...정말 삼성답다.